해외에 대한 열망을 담은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
Bonjour, Mademoiselle.

미국 시카고의 사랑스러운 커리어우먼 에밀리!
상사 대신 1년 동안 파리의 마케팅 회사로 전근!파리 신드롬을 가진 미국인의 프랑스 체험기!
제작자 : 대런 스타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의상 연출에 참여
실제 프랑스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미국 느낌보다 유럽의 현지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요. 프랑스와 미국에 대한 견해 차이가 많이 나오고 그들만의 입장을 이해 할 수 있는 감성 스토리로 짜여진 코메디 미드 입니다. ( 근데 배경이 프랑스라 미국드라마인가? 싶어요ㅎㅎ 뭐.. 영어로 말하고 미국이 제작했습니다! )

에밀리는 엄청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타인에게 편견없는 착한 사람입니다. 항상 웃는상이고, 행동이 엉뚱하고, 실수를 자주 하지만 사과도 잘하며 생각이 깊고, 밤새워 고민하는 노력파 입니다.
이 캐릭터가 드라마의 인기의 요인이라고 하네요.
( 가끔 욱!해서 사고를 치는데 수습이 안되서 난리가 납니다 )
그녀는 미국 본사 '길버트그룹'에서 프랑스 자사 '사부아르'로 전근왔고, 자신의 방식인 미국식으로 일을 처리합니다.

그녀의 일처리 방식이 한국식과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업무 시작 전까지 똑같아..아침조깅 후 샤워 - 빵집에서 빵한조각을 손에들고 - 커피와 먹으며 출근 - 출근시간 30분전에 자리에서 업무준비 완료. 🤣

😆 업무방식은 신속, 정확, 고객니즈를 무리해서라도 맞춤, 고객은 왕, 신규고객을 잡기 위해선 뭐든지 한다!, 회사의 매출과 번영을 위하여!, 업무시간 외에도 당연히 일함, 고객을 위해 개인 출장, 워라벨은 일과 함께 하는 것! 모든 삶은 일이 위주! 입니다.
하지만, 프랑스는 미국과 전혀 다르다!
프랑스 지점장 : " 우리는 안그래요 "

프랑스 지점장인 실비는 뼈속까지 프랑스인으로 사부아르의 창립멤버입니다. 융통성이라곤 단1도 없는 고집불통 보수파 오래된 얼음여왕입니다. 🤣🤣
그녀는 진보적이고 철이 없는 젊은 꼰대 에밀리와 정반대의 성격입니다. 그리고 에밀리의 방식이 자신의 회사에 위기감을 준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은따시켜 내쫒으려고 합니다. ( 회사마다 있는 여자들의 텃세 입니다. 우리 방식을 따르지 않을거라면 나가! 상처줘서 제발로 나가게 내쫒는건 다 똑같네요ㅎㅎ )

에밀리는 회사 사람들이 업무시간에 일찍 출근하지 않으며, 미팅때는 과감하고 새로운 진취적인 아이디어 보다는 기존방식의 무난한 마케팅을 고수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슷한 형식으로 찍어낸다고 보는거죠. 그들이 컴플레인에 결국 급급하게 닥치는대로 막아내는 일처리를 지속하는 것을 보고, 회사 일에 대해 체계가 없고 직원들이 일을 하기 싫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에밀리는 어떻게든 이 회사에 매출과 실적을 올려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집니다. 아무도 그러라고 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고향인 미국에선 그것이 프로의 역할이였죠.
에밀리는 본사의 임원급을 대체한 신입이 아닌, 경력직의 우수한 고급인력입니다.
에밀리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혼자서 고객사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 계정으로 홍보하고, 회사 사람들을 쫒아다니며, 문제에대해 생각을 물어보고 대화를 하려 노력 합니다.

에밀리는 회사를 위해 실비에게 개인적으로 면담을 요청 합니다. 그리고 실비는 그런 에밀리를 너무 너무 너무 귀찮아 합니다. 회사에서 스스로 나가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드라마에서 실비가 스트레스 받는게 느껴집니다ㅎㅎ )

실세인 실비가 싫어하니, 직장에서는 에밀리를 대놓고 소외시키죠. 점심시간에는 에밀리를 거절하고 직원들끼리 식사를 합니다. 에밀리는 너무 외로워 집니다. 그리고 가십끝엔 결국 홍보 마케터에게 최악인 '촌뜨기' 라는 별명이 붙습니다. 🤣🤣 미국에서 엘리트였던 그녀를 부정하는 말입니다. 마케터로서의 기본이자 토대인 "센스"가 없다고 비하해서 '라 플룩' 촌뜨기라고 말하죠. 🤣 에밀리는 문제가 있으면 고치려 하는 노력파 스타일이라, 자신에게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하는데.. 그들은 피하며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아니, 그들은 그녀에게 설명해주지 못합니다. 왜냐면, 그들에겐
그들의 방식만 옳고, 타인의 방식은 모두 틀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틀린것이라
정의하는건 잘못된
이분법식 사고입니다.
( 융통성없는 사람들 특징인데 미드에서 잘꼬집어서 사회풍자했네요 )

하지만 우리의 에밀리는 기죽지 않습니다!!

마케팅의 특성상 고객유치가 우선이기에 에밀리는 도와주지 않아도 자신의 능력만으로 고객을 잡으려고 노력합니다. ( 일 잘하고 실적이 좋으니, 사장이 참 좋아할 스타일이죠. 괜히 길버트본사에서 보스 대리로 온게 아닙니다! ㅎㅎ )

그녀는 고객사를 위해 포스팅하고, 기획 시안을 제시하고, 회사 일을 자신의 모든 노력과 지인을 동원해서까지 고객의 니즈를 만족 시키고 조잡해도 노력해서 혼자서 의미있는 프로모션을 따냅니다.

결국 보다 못한 동료 루크가 홀로 일하던 에밀리에게 가서 몰래 사실대로 말해줍니다.
( 루크 같은 상사 진짜 너무 스윗합니다. 가뜩이나 힘든 에밀리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말하고, 똑똑한 에밀리가 자신들과 함께 섞이길 원하죠. 한국 사회의 상사들이 본받는다면, 꼰대 소리는 안듣겠죠. ㅎㅎ )
우리는 에밀리 당신을 받아들이면 생기는 변화가 무서워요. 당신은 유능하지만, 당신의 일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당신처럼 더 열심히 일해서 수익을 올려야 할까봐 두려워서 당신에게 이러는거예요.
우린 살기 위해 일해요. 미국인처럼 일하기 위해 살지 않아요. 돈 버는 것도 좋지만..
그쪽 기준의 성공은 우리 기준으론 고문이예요.
일을 하면 행복하다고요?
워라밸, 행복이 뭔지 모르는건 아닐까요?
내일 봐요, 에밀리
천천히 출근해요.
넷플릭스 영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추천 드립니다!

모든 이미지는 넷플릭스 예고편에서 발췌하여 사용했습니다.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 (2) / 프랑스식 사랑편 / 넷플릭스 추천
해외에 대한 열망을 담은 미드, 에밀리 파리에 가다. Bonjour, Mademoiselle. 프랑스에 전근 온 에밀리 쿠퍼, 그녀를 기다리는건 멋진 남자들과 프랑스 친구들과의 파티! 그리고! 미드에 빠질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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