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y(맛집)/Tipple(술)

후기:) 발렌타인 17년산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는데 Bar를 사랑하는 친구가 제가 양주를 얼음으로 엄청 희석해서 타는걸 보더니
" 너 양주 안먹어봤구나 " 헉..틀린 말은 아니지만 ㅠㅠ 바에서 사람도 많은데 뭔가 쫀심이 상했다는..
16도 넘어가는건..1병을 다 못먹는 저는 양주는 엄청 희석해 먹는답니다 흑흑


그래도 지인들이 한 술하는분들이라
남들 양주 먹을때 전 소주만 먹엇나봐요
했더니 " 쫄지마! 그까이꺼 한병사줄께 나와! " 전 정말ㅎㅎ인복은 타고난듯함

뚱한마음으로 똘래똘래 갔더니
발렌타인 21년산을 시켜주셨는데
마침 가게에 17년산 밖에 없다 하여

그걸시켜주셨어요 가격은 18만원정도
제대로된걸 먹어바야한다고 아쉬워하셨는데 저에겐 너무과한듯.. 괜히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와서 눈흘기다가ㅎㅎ 정신차린격 이랄까요ㅠㅠ

맛은..글쎄요
저한테 양주는 심각한 싸구려말고는 다 먹을만하달까요
발렌타인은 깔끔하니 특이한거없이 전형적인 양주맛 인거같음

요즘은 이렇게 양주먹을일이 빈번하게 생기는데 다음엔 먹으면서 음미하면서 넘겨야겠어요






728x90
반응형